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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Freakin world!
질병을 사회와 같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고, 원인이 되는 사회현상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질병과 사회현상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더 건강하고 행복하려면 어떤 사회를 만들어야 하는지,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읽으면서 우리 사회에 대한 답답함과 분노와 건강에 대한 나의 식견을 넓히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느끼기에도 사회가 점점 개인화되고 있는 것을 실감한다. 사회에 대한 불신, 3자에 대한 불신등으로 이웃, 공동체의 개념이 약해지면서 우리는 점점 더 자기 자신을 더 바라보게 되는 것 같다. 일반화할 수는 없으나 일단 나는 그렇게 된 것 같다. 문득 '이기적 이타주의자'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신영준, 고영성 작가의 책들에서 본 단언데, 그..
작은 습관 만들기(59일째) 수학 1문제 풀기 => ss 영어 1페이지 공부하기 => ss 팔굽혀펴기 1개 하기 => ss 읽고 싶은 책 1페이지 읽기 => ss 오늘 할 일 CORS 이슈 정리하기 preflight request credentials 티스토리로 게시물 옮기기 => s 자바스크립트 6장 정리 기존 노드 치환/삭제하기 => s 이벤트 부분
전공관련 책을 읽다보면 항상 즐겁지는 않다. 진도가 빠르게 나갈 땐 속도감이 있어 재미가 붙는다. 하지만 내용이 어렵거나 양이 많으면 불편함을 느끼곤 했는데, 이 부분을 해결하고 싶어서 찾게 된 책이다. 작가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전개하기 때문에, 적당히 걸러서 읽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어려운 내용을 읽으면서 불편함을 느낄 때까지 오래 붙잡으면서 읽을 필요는 없다는걸 느꼈다. 느리게 읽기를 통해 사고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시간이 한정적인 경우 조바심이 나기도 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 가볍게 여러번 반복해서 읽는 것도 상당히 효과적인 방법임을 작가는 자신의 성공담을 통해 이야기하는데,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볍게 여러번 읽는 것 역시,..
단순한 자기계발서라기보단 인문학, 철학의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이 분야의 대가답게 정말 깊이있는 고찰들이 담겨있다. 삶이라는 것을 구조적으로 나누고 여가,일, 유지활동 등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더 행복하고 즐거운 길인가를 가르쳐 준다. 읽으면서 많은 반성하고, 메모하게 된 책이다. 특히 내가 여가를 어떻게 보냈는가에 대해 반성을 많이 했다. 수동적인 여가활동(스마트폰, 인터넷등)으로 내 정신을 산만하게 함으로서, 내 삶의 집중력을 많이 떨어뜨린 점이다. 그리고 또 하나 배운 점은 '여가를 보낸다는 것'을 수동적인 활동(스마트폰, 인터넷등 아무런 긴장감없이 보내는 활동)을 통해 머리를 쉬게 해야 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다. 오히려 그건 내 몰입을 방해..
여러 가지로 생산적인 습관을 위해 알아보던 중 우연히 알게 된 책이다. 내가 몰입, 특히 금식을 경험하지 않았다면 바로 사이비로 치부버릴 것 같은 제목이다. 우리 대부분은 6~8시간이 적정 수면시간이라고 알고 있다. 나역시도 그랬다. 모든 매스컴, 의사들이 그런 식으로 말했기 때문에 의심하지 못했다. 이것 역시 과학, 의사들의 권위에 기대어 그냥 믿어버린 것이다. 우리 생활 속에 이런 것들이 정말 많지만, 의심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것들은 우리에게 너무 당연해졌고, 각자 세계관의 일부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이 저자는 자신의 경험, 연구, 사례를 기반으로 이 부분에 의문을 제기한다. 전체적인 요지를 간단히 말하자면 3~4시간을 자고, 낮이나 활동시간에 부담되는 피로는 잠깐의 가수면을 이용해 해..
장기적인 목표를 추구함에 있어서 일관된 어떤 삶의 태도를 취하고 유지하는 건,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나 역시도 이 문제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었으며, 몰입적인 자세가 필요함을 다시 느꼈다. 이 책은 내 기억에 약대 입시 중 읽었던 책이다. 그 이후로 개념 자체는 추상적으로 머리에 남았지만, 구체적인 실천은 못했던 것 같다. 이래서 같은 책을 여러번 읽으라고 하나보다. 읽으면서 안다고 생각했지만, 내 안에 깊숙히 스며들어 가치관을 바꿀 정도는 아니였다. 앞으로 당분간은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책을 반복적으로 읽는 방식으로 책을 읽어봐야 겠다. 잡설이 길어졌지만, 이 이야기가 이 책을 다시 읽게 된 대충의 과정이다. 몰입의 방법론에 대해 핵심적으로 요약하자면, 1. 문제를 설정하라 문제는 어떻게? ..
정말 좋은 책이다. 시간이 된다면 무조건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공부를 어느 정도 하는가 싶다가도 꼭 한번씩 원인 모를 부정적인 감정[짜증, 귀찮음등]이 몰려 왔다. 그러다가 스케줄이 하나 틀어지면 연쇄작용으로 그 날 하루를 전부 쉬기도 하고, 그로 인한 죄책감도 들었다. 이런 현상 때문에 고민하던 차에 이 책을 읽게 됐는데, 정말 너무 속시원하게 나의 아픈 곳을 긁어주었다. 의지가 아니라 시스템이 문제였다. 내 공부 환경에 대한 설정의 중요성과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였다. 이 책을 읽고나선 더이상 내 자신과의 필요없는 싸움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아주 작은 시작점과 습관들로 내 주변을 설정하니 초반인데도 불구하고 일을 더 쉽게 할 수 있음이 정말 느껴졌..
인물들의 심리를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묘사하진 않지만, 여지를 주고 더 몰입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와타나베라는 이제 갓 대학생이 되는 남자를 주인공으로, 인간 내면의 불안정성, 허무함 같은 감정들을 상황을 통해 담담하게 전달한다.읽으면서 느꼈던 건, 일단 재밌다. 선정적이지만 싸구려같이 느껴지진 않았다. 중간 중간 철학적인 질문들이 보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렇게 깊게 읽고 싶진 않았다. 스토리 라인을 따라 쭈욱 읽어나갔다. 가끔씩 배경의 묘사들이나 어떤 표현들이 창의적이고 아름답게 느껴졌던 구절이 몇몇 있었다.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충분히 다시 읽어볼 마음이 생기는 책이다.마지막 나오코가 죽고 와타나베와 레이코씨가 나오코의 장례를 다시 치뤄주고, 성관계를 맺은 장면은 감정적으로 이해가 잘 가지..
얼굴에 갈색 반점을 없애기 위해서 여러 실험을 했다. 내 몸에 대한 임상 실험 결과, 그 어떤 연고도 효과가 없었다. 오히려 악화되는 것 같기도 했다. 초기에는 피부 그 자체만 보고 갈색 반점을 없애려고 했는데, 이게 패인이다. 대략 원인들을 짐작하고 대처하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방법에 확신을 가지게 됐다. 우리 몸은 본래 치유력을 가지고 있음을 가르쳐주고, 치유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르쳐준다. 이 분이 직접 개발한 건강식품도 있지만, 나에겐 돈이 없으므로 성분만 대충 파악하고 싼 식품을 구입했다. 이 책을 보고나니 이 세상에 얼마나 무책임한 의사들이 많은지 깨달았다. 탈모는 불치병이라고 우리 인체에 중요한 영향을 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끼치는 약을 장기간 처방한다. 그리고 ..
처음으로 읽다가 중도포기한 책이다. 힐링을 위해 샀지만 읽으면서 오히려 읽으면서 짜증이 솟구쳤다. 이 책을 사서 보기보단 차라리 도서관가서 법정스님의 책을 빌려서 보는걸 추천한다. 이 책 초반부 양서에 관한 정의가 나온다. "두 번 볼 가치가 없는 책은 한번 볼 가치도 없는 책이다." 위의 말에 따르면 이 책은 악서다. 법정 스님의 책을 보고 말지 이 책은 볼 필요가 없다. 법정 스님의 책을 구입할 수가 없어서 구입해 본 책인데, 실망이 컸다. 내가 법정스님의 책의 전체적인 맥락을 모르기 때문에, 최대한 감안하면서 읽었지만, 읽을수록 시간낭비에 불과한 책이었다. 이 책의 용도는 법정 스님의 어록만을 편집한 영어 단어장 같은 모음집이라 생각하면 편할지도 모르겠다. 아래는 주석에 불과하다. 동어반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