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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Freakin world!
영어 공부 관련해서 강성태님의 책 이후로 사게 된 책이다. 기존의 영어책들과는 다르다. 달달 외우는 공식 같은 문법이 아니라 언어의 핵심을 파고들어 이해할 수 있는 문법을 가르쳐 준다. 그것도 아주 쉽게. 가독성도 아주 좋고, 글의 분위기도 밝아서 유쾌하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영어 예문을 정말 원어민 억양으로 들을 수 있어서 굳이었다.
책은 역시 아는 만큼 보이나보다. 미국의 역사, 1920년대의 시대적 분위기 등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나는 그냥 가볍게 스토리에 집중해서 봤다. 근데 마지막 번역가 분의 작품해설을 보고, 내 식견이 참 보잘 것 없음을 느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끄럽지만 감상을 적어본다. 난 개츠비가 죽기 전까지 내내 이 사람이 너무 환상을 쫓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가졌던 데이지를 향한 감정은 '사랑'인가? 사랑이라는 단어는 너무 추상적인 단어다. 그 단어가 담고 있는 감정, 맥락은 하나가 아니며 엄청나게 포괄적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사랑이 뭔가요~?' 등 사랑의 정의를 둘러싼 영화나 노래, 글 들이 많다. 그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선 사랑이라는 단어보다 뭔가 더 자세한 표현이 필요할 듯 하다. ..
기억하기 혹은 외우기 위해 읽지 말기.
한 권 끝내는데 참 오래 걸렸다. 한달은 그냥 넘은거 같은데..? 그래도 하루에 무조건 한 문제 이상 풀다보니, 그게 쌓이고 쌓여 이 책을 마무리하게 됐다. 나름 장기 프로젝트 중 하나였기 때문에 뿌듯하다. 수학책에 관한 서평이라... 솔직히 뭘 써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이 책을 풀면서 느낀점을 말하자면, 난이도가 그리 어렵지 않다. 연습 문제에 난이도가 꽤 있는 문제도 있었지만, 좀 더 생각하다보면 풀리는 문제가 대다수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해설을 제공하기 때문에 더 좋았다. 독학하시는 분들이 개념잡기에 참 좋은 책인듯하다. 내일부터는 수학[하]로 ㄱㄱ
"얘, 모모야. 때론 우리 앞에 아주 긴 도로가 있어. 너무 길어. 도저히 해 낼 수 없을 것 같아. 이런 생각이 들지." 그러고는 한참 동안 묵묵히 앞만 바라보다가 다시 말했다. "그러면 서두르게 되지. 그리고 점점 더 빨리 서두르는 거야. 허리를 펴고 앞을 보면 조금도 줄어들지 않은 것 같지. 그러면 더욱 긴장되고 불안한 거야. 나중에는 숨이 탁탁 막혀서 더 이상 비 질을 할 수가 없어. 앞에는 여전히 길이 아득하고 말이야.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거야." "한꺼번에 도로 전체를 생각해서는 안 돼, 알겠니? 다음에 딛게될 걸음, 다음에 쉬게 될 호흡, 다음에 하게 될 비질만 생각해야 하는 거야. 계속해서 바로 일만 생각해야 하는 거야. "그러면 일을 하는게 즐겁지." 정말 재밌게 읽었다. 군인시..
인풋만으로 아웃풋이 되지 않는다. 아무리 인풋의 양이 많더라도 추상화와 구조화를 할 수 없으면 '만물박사'는 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상황에 따라 지식을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한 지식 운용은 어렵다. 또 추상화와 구조화에 성공하더라도 그 내용을 효율적으로 정리 및 축적해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끌어내 사용할 수 없다면 역시 지적 전투력의 향상은 불가능하다. 이 책 전체의 내용을 압축해 담은 문구가 아닐까 생각한다. 독학의 기술은 기억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이 부분에서 특히 감명 깊었다. 그래서 이후로 블로그에 적극적으로 배운 것들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인풋은 아웃풋이 필요할 때 닥쳐서 하면된다' 거나 '아웃풋의 목적이 정해지지 않은 인풋은 비효율적이다'..
다 읽고 나니, 뭔가 아리송한 느낌이 들었다. 도대체 작가가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뭐지? 80여일 간의 실패에도 굴하지 않은 어부의 불굴의 정신인가? 고기를 잡았음에도 상어에게 고기를 모두 뺏길 수 밖에 없었던 인생의 허무함인가? (둘 다인듯?) 결말은 내 기준에선 해피엔딩이었다. 애써 잡은 고기를 모두 상어에게 뺏겨 버렸지만 그 거대한 뼈는 주위 사람들과 산타이고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로 인해, 산타아고와 다시 고기 잡이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천생 어부였다. 고기가 잡히든, 잡히지 않든 그건 큰 줄거리의 하나의 사건일 뿐이다. 평생 고기 잡이를 할 그에게 다시 산티아고와 함께 한다는 건, 그에겐 더없는 축복이었으리라. 또 3일간의 여정에서 얼마나 산티아고를 찾았었나. 그리고 마지막 노인과 ..
스프링 부트를 이용해 마이크로서비스에 입문하려 한다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마이크로서비스의 개념에 대한 책은 많지만, 실제적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코드를 이용해서 그 구현을 보여주는 책은 별로 없었던 듯 했는데 이 책은 그걸 보여준다. 그리고 TDD 방식으로 예제를 구성해가면서 테스트에 대한 감도 어느 정도 익힐 수 있다.
이 책을 다 읽기까지 참 오래 걸렸다. 다 읽고 나서도 내용이 쉽사리 정리가 되지 않는다. 양도 많을 뿐더러, 책의 내용도 나에게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피터슨은 인생의 법칙들을 성경, 오래된 설화와 신화에 풀어내어 설명한다. 특히 성경의 구절을 인용한 부분이 많았는데, 어떤 부분은 나에겐 그리 와닿진 않았다. 성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그리고 책 읽기에 대한 내공 부족이다.
나에게 정말 필요했던 책이었다. 매일 공부하는 습관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 책이 많은 참고가 됐다. 왜 한 번씩 공부하다가 퍼져서 며칠씩 쉬게 되는지,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하다가 공부 자체가 점점 스트레스가 되버리는지. 이 책은 왜 그랬는지와 더불어 정확한 해답을 제시해줬다. 내 매일의 목표가 높았고, 그것들은 무의식적으로 점점 나에게 거부감을 불러 일으켰으며 내 안의 한정된 의지력도 고갈시켰다. 현재 5일째 작은 습관 계획을 실천 중이다. 확실히 공부를 진행함에 있어서 스트레스가 적고, 더 쉽게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공부량 자체는 줄어들었지만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