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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Freakin world!
7월 중순쯤 다 읽고 이제서야 평을 쓴다. 전공책에 이런 류의 감상평을 적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일단은 기록해두자. 읽으면서 몇 가지는 깃헙과 gist에 정리해두었다. https://gist.github.com/chldntjr8036 개인적으로는 같은 분야 1위인 Do it 시리즈보다 훨씬 질적으로 좋다고 생각한 책이었다. Do it 시리즈는 너무 초보자용이기도 하고, 그 코드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리고 자세한 설명들의 깊이나 android developers의 공식 문서들과도 상호 보완이 더 잘된다고 생각되는 책이다. 안드로이드에서 android developers의 공식 문서는 너무도 중요하다. 안드로이드 개발을 할 거라면 무조건 영어로 그..
처음엔 뭔 얘긴가 했다. 자아의 신화, 표지, 만물의 정기 라니... 단어 자체가 와닿지도 않고, 이상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중반부 이상을 읽어 나가면서 그 단어들의 의미가 조금씩 와닿기 시작했다. 몇몇 상황이 기억에 남는다. 낙타몰이꾼의 현재에 집중하라는 이야기. 산티아고가 제갈량 빙의해서 바람을 일으킨 이야기. 자신의 보물을 찾는 여정 중, 초반엔 행운이 따를 수 있지만 그 후엔 가혹한 시험 뿐이라는 이야기들이 떠오른다. 그리고 마지막 산티아고가 피라미드를 보며 눈물을 흘릴 땐 나도 감동에 벅차올랐다. 아마 내가 나의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그 상황을 상상했던 것 같다. 명작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이 책이 왜 그렇게 사랑을 많이 받았는지 알겠다.
코드에 관해 새로운 시야를 얻을 수 있었다. 변수, 함수명에 관해서는 깊게 고민하지 않았는데, 코드 가독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
20번째 서평 오지구요 지렸구요~ 소설의 시작은 당황스러웠다. 영문도 모른채 누군가의 장례식에서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이름을 읽어가며 상황을 파악하려 애썼다. 노년기의 삶에 대한 책이라고 책 표지 뒤에 써있었지만, 그걸 읽은 건 책 중반부가 지나고 나서 였다. 읽다보니 왜 책 제목이 에브리맨인지 이해가 됐다. 노년기의 삶과 죽음이 모두에게 있다는 상징에서 이 제목을 선택하지 않았나 싶다. 기억나는 대목은 주인공이 세번째 부인과 바람을 피는 에피소드가 일단 가장 먼저 떠오른다. 이유는 내가 아직은 혈기왕성한 남자라서가 아닐까. 그리고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주인공이 동네 주민을 대상으로 미술 강의를 할 때, 어떤 동갑내기 수강생이 약을 먹고 자살한 상황이다. 그 학생은 정렬적인 남편을..
알면 알수록 알아야 될게 더 많아진다. 스트림과 람다, Optional 등을 왜 쓰는지 드디어 조금 이해가 되는 듯하다. 특히 flatMap과 map의 차이는 항상 나를 괴롭혔는데 2독째에 궁금증이 말끔히 해결됐다. 하지만 동시성 부분 코드는 아직 이해가 부족하다. 그렇다고 3독째까지 다시 읽는건 비효율적이게 느껴진다. 이제 직접 코드로 적용해보면서 필요할 때 찾아보자
입문자가 OS에 대해 배우기 정말 좋은 책!
나에게 있어서 죽음이란 아직은 절대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아직 진정 스스로의 자립도 하지 못했고, 온전한 나의 삶도 살아 보지 못했는데. 죽음이라니 절대 받아들 일 수 없다. 그래서 아마도 식단을 관리하고, 매일 조깅이나 수영을 그렇게 다니는 건지도 모른다. 시신파트에서 방부처리에 관한 부분에선 나는 작가의 생각과 달랐다. 작가의 관점은 방부처리는 가족들이 환자의 죽음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이었는데, 뭐 아무렴 어떠한가. 내가 죽는다면 '애도'나 '추모'같은 건 나와 상관없는 일이다. 어차피 내가 존재하지 않는데, 어떤 의미가 있나. 애도, 추모를 둘러싼 모든 의식은 주변 사람들을 위함이다. 그렇기 때문에 방부처리도 주변 사람들이 편하게 나를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다면 그것 나름대로 괜..
이번달 5권을 읽고 싶었는데 벌써 세권째! 고지가 멀지 않았다. 독서가가 되고 싶다고 마음 먹고, 꼭 한번 보고 싶었던 책이다. 독서법에 대해 정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고, 책을 어떻게 읽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었다. 독서 초보가인 나로서는 현재는 다독이 먼저다. 질을 논하기엔 아직 내공이 너무나 부족하다. 고영성 작가의 3대1 방법으로 재독과 다독을 같이하는 방법도 좋아보였다. 실행해보자. 이 책을 보면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필독의 유용함을 알았다는 점이다. 그리고 글귀나 생각들을 모아두는 재미도 있는 듯하다. 비망록에 관한 이야기를 보고 바로 서점으로 가 천원짜리 노트를 사서 생각과 글귀를 모아 적었다. 일단은 해보자는 마인드였는데 책을 읽고나서도 기록한 것들 때문에..
어떤 일을 끝까지 완수하려는 투지에 대한 책이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마음의 근력' 이라는 표현과 그것과 관련된 근면성,투지 등이 가변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마음의 근력을 성장시킬 방법은 어려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이라고 말한다. 나에게는 투지나 그릿이라고 불릴만한게 있나? 뭔가 부족했다. 꾸준히 하고 있기는 하지만 내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본 적은 드물다. 솔직히 말해 '나를 보이고 말겠어! 성공하고 말겠다!' 라는 공격적이고, 열정적인 투지는 없었다. 그렇게 작고 낮은 목표들 사이에서 안주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선 나를 더 통제하고 도전하며 그을 키워야 함을 느꼈다. 이제부터는 의식적으로 어려운 일에 도전하며 나를 더 성장시키..
막막하다. 서평을 어떻게 써야할지. 일단 분량은 많은 편이다. 하루에 대부분의 시간을 이 책에 투자했지만 결과적으로 도서반납일을 연체했다. 천천히 읽기보단 많은 시간동안 쭈욱 읽어 나갔는데, 막상 다 읽고나니 머리가 복잡하다. 일단 세 가지의 큰 챕터가 있다. 1. 인지혁명 2. 농업혁명 3. 과학혁명 인지혁명은 어떻게 사피엔스라는 종이 동시대에 존재했던 다른 인간 종들보다 우세했는지, 어떻게 생태계에서 다수를 차지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말해준다. 그 방법은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해 사고하는 '추상적 사고'가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애니미즘, 신화같은 것들이 이에 해당한다. 농업혁명은 당시 수렵채집 생활을 하던 사피엔스 종에게 일종의 돌아올 수 없는 갈림길이다. 농사를 지으면서도 그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