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Freakin world!

[11번째 서평]3시간 수면법 - 후지모토 겐고 [5월 2번째] 본문

독서, 서평

[11번째 서평]3시간 수면법 - 후지모토 겐고 [5월 2번째]

johnna_endure 2019. 12. 2. 20:04

여러 가지로 생산적인 습관을 위해 알아보던 중 우연히 알게 된 책이다.

내가 몰입, 특히 금식을 경험하지 않았다면 바로 사이비로 치부버릴 것 같은 제목이다.

우리 대부분은 6~8시간이 적정 수면시간이라고 알고 있다. 나역시도 그랬다.

모든 매스컴, 의사들이 그런 식으로 말했기 때문에 의심하지 못했다. 이것 역시 과학, 의사들의 권위에 기대어 그냥 믿어버린 것이다.

우리 생활 속에 이런 것들이 정말 많지만, 의심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것들은 우리에게 너무 당연해졌고, 각자 세계관의 일부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이 저자는 자신의 경험, 연구, 사례를 기반으로 이 부분에 의문을 제기한다.

전체적인 요지를 간단히 말하자면 3~4시간을 자고, 낮이나 활동시간에 부담되는 피로는 잠깐의 가수면을 이용해 해결할 수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1일 1식(현미, 채식위주), 올바른 호흡법, 수면방법 등이 제시된다.

물론, 이 책의 모든 부분이 맞다고 생각되지는 않았다. 특히 단기수면으로 가기 위한 2주간의 가이드라인 부분이다.

하루 밤을 새고, 다음날부터 수면패턴을 조정한다는 얘기였다. 나는 이미 간헐적 단식과 금욕적 생활 방법으로 3~4시간의 수면시간으로도 개운할 수 있다는 걸 어느 정도 알았기 때문에 위 가이드라인처럼 밤을 새거나 그런 과정없이 자연스럽게 체득?된 것 같다.

이 책을 보기 전까진 4시간 정도 자고 새벽에 깻을 때, 적정 수면시간을 채우지 못했다는 불안감에 억지로 더 잤지만 지금은 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대로 수면패턴을 이어나가고 있다.

직접해보면서 느낀 점을 나열하자면

1. 간헐적 단식, 금딸 하면서 몸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고 적당히 운동하면 4시간 정도로 밀도 높은 수면이 가능하다는 걸 인지.

2. 시간이 넘쳐난다.

3. 집중력 상승.

4. 머리가 멍할 땐 잠깐의 가수면을 취하면 되기 때문에 수면부족에 시달리거나 하지 않았다.

수면 패턴에 관해 새로운 시각을 얻고자 한다면 이 책은 읽어볼만 한 것 같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