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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서평

[6번째 서평] 법정 마음의 온도 에 대해[4월 2권째]

johnna_endure 2019. 12. 2. 19:56

처음으로 읽다가 중도포기한 책이다.

힐링을 위해 샀지만 읽으면서 오히려 읽으면서 짜증이 솟구쳤다.

이 책을 사서 보기보단 차라리 도서관가서 법정스님의 책을 빌려서 보는걸 추천한다.

이 책 초반부 양서에 관한 정의가 나온다.

"두 번 볼 가치가 없는 책은 한번 볼 가치도 없는 책이다."

위의 말에 따르면 이 책은 악서다. 법정 스님의 책을 보고 말지 이 책은 볼 필요가 없다.

법정 스님의 책을 구입할 수가 없어서 구입해 본 책인데, 실망이 컸다.

내가 법정스님의 책의 전체적인 맥락을 모르기 때문에, 최대한 감안하면서 읽었지만, 읽을수록 시간낭비에 불과한 책이었다.

이 책의 용도는 법정 스님의 어록만을 편집한 영어 단어장 같은 모음집이라 생각하면 편할지도 모르겠다. 아래는 주석에 불과하다.

동어반복의 문장이 판을 치고, 그를 제외하면 문장이 얼마 남지도 않는다. 그리고 나서 정말 피상적인 수준에서 문구에 나온 '어떤 것을 해보자' 라는 식으로 마무리된다. 깊은 수준의 철학적인 고찰 이런 것들을 찾아볼 수가 없다. 유치원생 동화를 읽는 기분이었다.

차라리 도서관에가서 법정스님 책을 빌려 읽으면서 전체적인 맥락을 다 느끼면서 곱씹어보는게 이 책을 사서 읽는 것보다

500배는 더 나을거라고 장담한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문구를 따와서 작가가 주관적으로 해석한 이런 류의 책은 정말 조심해서 사야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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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마음을 진정하고 다시 다 읽고나서 서평 수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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