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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DEVELOPING/달리기 일지

[달리기 일지] 2020.6.17 수요일 / 6.42km

johnna_endure 2020. 6. 18. 13:37

 

통증으로 어제 하루를 쉬었지만, 이틀 연달아 쉬는건 불가.

너무 오래쉬면 더 달리기 어렵게 된다.

 

달릴 이유는 적지만 달리지 않을 이유는 너무나 많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무라카미 하루키

 

3km정도만 뛰려고 했지만 뛰다보니 그럭저럭 괜찮은 느낌이다.

속도를 떨어뜨리고 6km 코스를 완주하기로 했다.

 

천천히 달리는 대신 착지법과 자세에 신경을 썼다.

포어풋으로 달리되 앞발 어느 부분이 착지에 좋은지, 착지하고 나서 땅을 밀어줄 땐 어떤 방식이 좋은지

계속 신경쓰면서 달렸다.

 

달리고 나서 느낀 점이 몇 가지있다. 

1. 달리면서 발가락을 전혀 쓰지 않았다.

착지법에 관해 신경쓰기 시작하면서 맨발로 집에서 이러저리 돌면서 가볍게 조깅해볼 때가 있다.

맨발로 뛰면 자연스럽게 발 앞부분과 발가락을 어느 정도를 쓰게 되는데(특히 엄지발가락으로 지지를 하게 됨)

신발을 신고 뛰면 전혀 쓸수가 없다. 포어풋을 하게 되더라도 약간 그보다 약간 뒤쪽으로 착지하고 땅을 밀게 된다.

 

2. 왼쪽 다리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여러 가지 착지를 시도해보면서 뭘 하더라도 양쪽이 똑같은 방법으로 달리려고 했으나

그때마다 왼쪽 다리에서 뭔가 근육통같은 신호가 왔다. 발이 더 빨리 피곤해진다.

골반이 틀어져 있다거나 왼쪽 발목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 듯하다.

 

3. 엄지발가락 쪽을 신경쓰면서 지지하게 되면 다리 안쪽 근육을 쓰는 것 같다.

엄지발가락을 위로 올리면 둥글게 되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은 다른 곳보다 골격이라고 해야되나..? 상당히 지지하는 부분이 크다.

앞으로 착지하면서 이 부분을 중심으로 앞발부분에 하중이 분포하도록 뛰었는데,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이렇게하니 자연스럽게 뛰면서 무릎도 정렬되는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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