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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번째 서평]삼국지 4 [8월 5번째] 본문
이번권은 크게 몇가지의 내용으로 구분되는 듯하다.
유비와 제갈량의 만남, 제갈량의 데뷔전, 조조 대 유비,손권 동맹 구도.
이전까지의 전투는 간단한 전술도 있긴 했지만, 그보다 장수의 무력에 전투의 승패가 좌지우지 되는 듯했다.
모든 전투의 자세함을 표현할 방법이 없으니, 일기토같은 방식으로 승패가 좌우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 제갈량을 비롯해 주유, 방통등의 책략가의 등장으로 전술이 치밀해졌다. 더불어 읽는 재미도 상승했다.
중반부부터 적벽대전의 전초가 그려진다. 주유와 방통의 연환계로 조조는 배들을 모두 쇠사슬로 연결해 같이 움직이도록 했다. 화공으로 조조를 섬멸하기 위함인데, 조조의 모사들도 이를 걱정하지만 이미 조조는 계절풍의 방향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주위의 모사들은 조조에게 찬사를 보낸다.
결말을 알고 있는 나로선 조금 안타깝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유비보다는 조조에게 매력을 더 느꼈기 때문.
이 전투의 결말은 다음권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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