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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번째 서평]신경 끄기의 기술 - 마크 맨슨 [9월 3번째] 본문

독서, 서평

[33번째 서평]신경 끄기의 기술 - 마크 맨슨 [9월 3번째]

johnna_endure 2019. 12. 4. 12:44

제목만 봤을 때는 어떤 일에 집중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한 책일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구체적인 방법들이 아닌 조금 더 넓은 범위에서 그 방법들을 설명하는데, 뭐랄까.. 죽음이나 부정적 감정을 대하는 방식등 같은 철학적인 주제들을 유쾌하게 예를 들어 쉽게 설명해준다고 해야되나?

기억에 남는 몇가지 대목들이 있다.

1. 부정적 감정에 대한 관점

- 부정적 감정들을 느낀다는 건 행동해야 한다는 신호다. 이를 그대로 직시하고, 해결하면서 우리는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것.

2. 자기 책임에 대한 이야기

- 자신에게 발생하는 모든 사건들은 결국 자신이 해결해야 한다는 것. 살면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에게 시련이 닥치더라도, 그 사건을 어떻게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해석하고 해결해 나갈지는 결국 본인의 책임이다. 다른 누군가가 해줄 수 없다. 환경이 좋지 않다고 징징거리지 말자.

3. 고통에 관해

- 인생은 고통과 무지로 이루어져 있다. 성장하기 위해 고통은 필수적이다. 진정으로 뭔가에 뛰어나고 싶다면 어떤 고통을 감수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라.

4. 거절에 관해

- 내가 거절하는 것들로 인해 나의 정체성이 정해진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는 둥을 매일 결심하지만 바뀌는게 없는가? 하지말아야 할 것들을 정하고 하지 않아야 된다.

정리가 잘 되지 않는데, 한번 더 읽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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