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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번째 책] 안티프래질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4월 1번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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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끄적이기에 앞서 아래의 내용은 초보 독서가가 읽고 느낀 미숙한 글임을 밝힙니다.)
안티프래질이란 주변의 가변적인 요인들의 변화로 인해 불안정해지는 것이 아닌, 오히려 이익이 되는 경우를 일컫는다.
어떻게 이런 시스템이 존재할 수가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우리는 부지불식 간에 이런 시스템을 알고 있었다. 우리 안에 아무도 모르게 내재돼있던 이런 개념을 끄집어내 정리한 그의 통찰력에 찬사를 보낸다.
기본적으로 가변적인 요인들의 불안정성으로부터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이런 요인들에 크게 의존하지 않아야 한다.
블랙 스완을 예측하고 대비하려면 이런 요인들에 의존성이 생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가 말한 '비아 네가티바' 라는 방법을 이용하면 이런 의존성없이 안티프래질한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다.
'비아 네가티바'란 해가 되는 것들을 제거함으로서 상황을 더 나은 방향으로 진전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이를테면 건강을 지키는 안티프래질한 방법은 우리가 일상에 해로운 습관들을 제거하는 것이다.
'비아 네가티바' 방식의 진정한 이점은 복잡한 예측이 필요없다는 것이다. 경제학자들의 복잡한 이론이나 통계들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현재 시스템에서의 불안정한 부분만 고쳐내면 된다. 그리고 현재 시스템의 프래질한 부분을 찾아 내는건, 블랙 스완을 예측하는 것보다 훨씬 쉽다.
작가는 사회의 프래질리스타들을 엄청나게 씹어댔지만, 그렇다고 프래질한 것은 악이고 안티프래질한 것은 선이라고 말하진 않는것처럼 보였다.
어떤 시스템에선 개체의 프래질이 시스템의 안티프래질을 유발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작가 예로 들었던 생태계에서의 진화처럼 말이다.
그냥 이까지 써야겠다. 아직까지 정리되지 않은 개념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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