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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번째 책] 일리아스 - 호메로스[4월 3번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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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느낌은 유럽판 삼국지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트로이와 그리스인들의 전쟁 중 영웅들의 무용담이 주를 이룹니다.
너무 유명한 고전이라 그런지, 읽으면서도 익숙한 이름들과 내용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킬레우스나 아가멤논(파오캐에서 봤었던)같은 영웅들이나 트로이 전쟁 발발이 이유라던가.
이 시대의 신들에 대한 관점 또한 흥미로웠습니다. 기독교에서의 절대적인 신의 이미지가 아니라
정말 감정적이고 때로는 불안정한 인간과 비슷한 신이었습니다.
인간과 결혼하기도 하고, 전쟁을 일으키기도 하는 등 인간사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모습들이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전투장면들은 마치 탑블레이드에서 성수들을 불러서 싸우는 장면과도 비슷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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